그냥...
정말 그냥 제주도에 가고 싶었다...
올렛길을 걸으며, 내게 남겨진 몇가지의 고민들을 되세기고 싶었을까...?

그랬다... 그냥 질렀다...
서들러 항공편을 알아보고, 숙소를 예약하고.....

항공편...
한 시간도 안되는 비행거리이기에, 저가항공을 이용하기로 하고... 인터넷 뒤져서...
아주 싼값에 항공편을 예매했다...

진에어편을 타고 갔는데...
아직 저가항공 진에어를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1. 좌석제가 아니다.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면 A.B.C중에 존을 선택해서 준다.
   나는 B존을 타게 되었는데. 비행기 앞에서 부터 A.B.C로 보면 된다.
   비행기에 타면 해당하는 존에서 아무 자리나 앉으면 된다.
  
  즉. 선착순이라는 이야기... 너무 늦게가면 일행과 떨어져 앉게되는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렇게 되니, 비행기 탑승전 줄 서는데, 무슨 도떼기 시장처럼 줄서는 경쟁이 심하다...
  이 때, 살짝 짜증나서 다시는 저가항공 안 타리라 맘을 먹기도,,,(하지만, 싸니 또 타게 될듯...)

  제주도 여행하려는 아줌마부대가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한다.
  이 부분은 알아서 판단하시길....

2. 음료
 국내여행에서 음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머, 한시간 걸리는 중국가는길에는 식사도 나오지만, 암튼 국내 항공 여행에서는 음료만 제공하는데..
 
 보통은 음료카트를 끌고 와서, 음료는 선택하면 따라주거나 맥주 혹은 콜라캔을 주거나 하지만...
 진에어는 종이컵에 준다.
 생수, 오렌지주스, 콜라, 사이다를 미리 종이컵에 따라 쟁반에 음료수가 든 종이컵들을 가져온다.
 맥주는 없음... 종이컵도 휴지에 싸주는 것을 기대하지는 마라... 한푼이라도 아끼는 저가항공이다!!!

3. 기내 승무원
 비행기 여행을 하면, 아름다운 기내 승무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도움을 준다.
 자기네 항공사의 유니폼을 잘 차려입고 안내를 하는 승무원들의 모습에 당당함을 느끼곤 했었다.

 하지만, 진에어는 조금 다르다...
 승무원들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유니폼이 조금 색달랐다. 청바지, 면티, 그리고 모자...
 또하나.. 남자 승무원들이 절반정도로 많다...

결론적으로, 비행기 여행의 낭만은 잠시 잊고, 현실을 추구한다면 저가항공을 추천한다.
단, 여행의 시작부터 살짝 복잡스러움과 짜증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여기서 여유란 저가항공의 저렴함은 일반항공의 절반정도 가격이니 잘 생각하시길...)
나는 어디까지 가봤니? 라고 물어보는 그 항공사를 추천한다.





Posted by s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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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규태 2010/04/07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제주도를 갈 때 참고가 되겠어요!! ^^

    • BlogIcon sesu 2010/04/07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좋네요.
      일부 낯설은 부분만 빼면 저가항공의 저렴함은 무시할 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