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이던가...6년전이던가.....
개인홈페이지를 열심히 운영하던 시절.....
100만원이 훨넘는 카메라를 사고, 일상 하나하나를 찍으며 개인의 솔직했던 이야기를 나누던...

잠시 홈페이지를 닫아두고...
올해초에 블로그를 통해 다시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었지만...
참여와 공유라는 웹 2.0 녀석의 TAG, 키워드 검색 패거리들 때문에서인지...
왠지 걷도는 이야기만 주로 나누었던 것 같다...

내가 원래 패쇄형을 좋아라 하니까... 후후...

오늘은 왠지 이미지 하나없이 글을 몇자 남기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적 코드로 말이쥐...

술한잔 안 먹은 오늘...
왜 이 시간까지 머리를 쥐어짜며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답이 있는 고민들일까...?

오늘 왠지 '포기'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맴돈다...
점심때 힐튼호텔에서 비싼 뷔페도 먹고, 간만에 반가운 친구녀석에게 메시지도 오고...
어찌보면 나름 행복해야만 했던 하루였는데, 이상하게도 전혀 즐겁지가 않다...

선택과 결단...
예전에 한 선배가 자주 이야기 해주던 단어이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내 스타일같지않게 선택과 결단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성질 많이 죽었지... 아니 굳은 마음으로 참았던 것일까...?

그동안 혼자서 실체도 없는 그 무언가를 두손 꼬옥 잡고 안 놓았던 것 같다...
이제 살짝 놓아줄 때가 온 것 같기도 하고...

2007년이 다가기전에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바람이 분다...
처음엔 그냥 시원한 바람인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너무나 차가운 바람이 되어버렸고...
이젠 내가 버틸힘이 없어서, 그 바람에 살짝 그 바람에 몸을 맡겨버려야 할 것 같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새벽 3시가 넘은 지금... 왜 이런 넋두리와 함께 담배만 피워야 하는지...

조금은 답답하다...


Posted by s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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